[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윤진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건설의 날’은 국내 주택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식 행사다. 정부가 수여하는 산업훈장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상으로 평가되며 올해 행사에서는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48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이 중 은탑산업훈장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주거 복지 향상에 뚜렷한 성과를 보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윤진오 대표는 주택·정비·도시개발 등 주거 인프라 전반에서 ▲지속적인 주택 공급 기반 구축 ▲정비사업 역량 고도화 ▲품질 중심의 시공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건설 원가 변동성과 금리 환경 변화 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립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한 점이 이번 수훈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동부건설이 ▲정비사업 수주 확대 ▲고급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경쟁력 강화 ▲공공주택·도시계획형 프로젝트의 잇따른 확보 등을 통해 주택 부문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온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장기간 헌신과 기술·경영 혁신 성과를 인정해 수여되는 훈장으로, 기업 리더십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운영 역량을 제도적으로 평가하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택건설 분야에서의 수훈은 주거 품질 향상, 안전관리 고도화, 도시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여도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훈은 주택건설 산업의 공공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축적해 온 동부건설의 경험과 시스템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민간·공공을 아우르는 시공 경험과 철저한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주거 공급이라는 건설사 본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