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자동차


현대자동차 1.5억원짜리 '제네시스 G90 리무진' 출격

제네시스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 리무진 19일 판매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여유롭고 편안함 느껴지는 고품격 내부
기존 세단 대비 전장 290㎜ 늘려 더욱 넓고 여유로워진 뒷좌석
5.0가솔린 4륜구동(HTRAC) 모델 단독 운영…가격 1억5511만원
“제네시스브랜드 대표 G90의 리무진 모델, 최상의 실내 공간 완성”

[FETV=최남주 기자] 대기업 회장님 전용자동차가 몽땅 바뀔 것 같다. 승차감이 최고급 독일차 바이마흐를 뺩치는 국산 리무진 중형차가 나왔기 때문이다. 화제의 회장님 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1억5000만원짜리 ‘제네시스 G90 리무진’이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에서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리무진’ 판매 가격은 대당 1억5511만원이다. 판매 장소는 현대자동차 프레스티지 1개 트림에서만 단독 운영된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외국의 리무진 자동차보다 더욱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G90 리무진’은 세미 애닐린 가죽]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게 매력 포인트다.

 

‘G90 리무진’의 외관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에 ▲크레스트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쉬를 통해 웅장함이 잘 드러나는 게 특징이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및 언더 커버 크롬 코팅으로 고급감을 강화했으며 ▲제네시스의 시그니쳐 디자인 요소인 쿼드 램프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표현하고 특별한 정체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는 B필러가 250mm, 후석도어가 40mm 연장돼 실내공간(레그룸)이 총 290mm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 ▲투톤 스티어링 휠 ▲블루와 브라운 투톤의 리무진 전용 컬러를 추가하 등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특히 ‘G90 리무진’시트엔 최고급 럭셔리 차량에 사용하는 ‘세미애닐린 가죽’을 기본 장착했고, 후석 탑승객을 위해 서류나 신문, 책자 등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매거진 포켓’도 설치했다. 아울러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 ▲영상 시청 ▲휴식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를 채택하는 등 안락감을 극대화했다.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7.2km다.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 ‘에이치트랙’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뿐 아니라 고속 주행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플래그십 모델이며 이번에 출시한 G90 리무진 모델은 고급감을 강화하고 최상의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