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로 편입(2013년)된 이후 처음으로 올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11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942억원이다.

MG신용정보의 올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137% 증가했다. 이는 기존 고객사와의 업무 계약 확대 및 신규 계약 수주 등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지속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MG신용정보는 부실채권(NPL)에 대한 조기 회수 및 회수실적 관리를 위해 약 10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효율성도 한층 높아졌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회사인 MG네트워크를 설립했다. MG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관리사업 전문화 및 영역 확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자산관리·채권관리·고객관리 등 사업 부문 간 균형 있고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관리시스템 고도화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내년을 MG신용정보의 제2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