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제 표준 인증인 'ISO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10002는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고객 불만과 불편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현대커머셜은 국내에서 이 인증을 심사하고 제공하는 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을 통해 받았다.
이번 ISO10002 획득으로 현대커머셜은 글로벌 수준의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선 일부 대형 금융사들만 이 ISO10002 인증을 획득해 온 만큼 업계에선 현대커머셜의 고객 관리 체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고객의 의견이 접수되는 순간부터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한 불만 접수 시스템(VOC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발빠르게 분석하고 문제를 개선한 후 이후에 잘 이행되는지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대표이사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기관을 설치하는 등 고객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도 이번 인증 취득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 밖에도 현대커머셜은 고객의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AI-Call 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자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내부 점검과 고객만족도 평가를 통해 불만사항의 사전 예방 및 사후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금융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