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에서 공급하는 '잠실 르엘'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내 집 방문의 날'을 3일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별 하자 점검과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 사진관과 캐릭터 솜사탕, 츄러스, 그릴소시지·어묵 등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은 '스카이브릿지'는 송파구 아파트 최초로 도입된 시설로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롯데월드타워와 잠실·한강 일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호텔급 수준으로 조성된 커뮤니티 시설도 이날 공개됐다. 실내수영장은 4개 레인, 길이 25m 규모이며 전면 스테인리스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균열과 누수 문제를 방지했다. 실내골프클럽에서는 입주자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파크'라는 대규모 조경 공간이 조성됐다. 야외 카페라운지, 세컨드 가든, 수경시설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도심 속 쾌적함을 극대화한다.
입주민들은 세대 내부 완성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장고 2.6m, 고급 마감재 사용, 남향 위주의 동 배치 등이 상품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 입주 예정자는 "송파 최고 단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스카이브릿지부터 내부 마감까지 완성도가 매우 높아 입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45~145㎡로 총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1월 입주 예정이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1.6대 1, 최고 761.74대 1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단지는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 등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 우수한 교육환경과 롯데월드몰·백화점,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은 롯데그룹과 함께 성장해온 회사의 상징적 지역"이라며 "송파 최고 단지를 목표로 설계와 시공 역량을 집중했으며 사전점검 행사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장으로 기획해 입주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