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이용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안 부가서비스를 묶은 통합형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 서비스는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감시 및 치료, PC·스마트폰 원격·방문 점검 등을 단일 가입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하나로 묶어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상 기능도 포함된다. ‘더안심’ 또는 ‘더안심쉐어’ 가입자는 보이스피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연 1회 최대 500만원, 온라인 쇼핑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은 메리츠화재와 연계해 처리된다.
요금제는 ▲안심(월 2200원) ▲안심쉐어(월 3300원) ▲더안심(월 3300원) ▲더안심쉐어(월 44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안심쉐어·더안심쉐어는 최대 3회선 IP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요금은 3년 약정 기준이다.
초고속인터넷·와이파이와 결합한 ‘안심 기가 윙즈’의 경우 SK텔레콤 휴대전화 결합 시 월 3만원 미만 수준으로 제공된다.
고객지원 채널도 통합된다. 기존 보안 서비스의 웹사이트와 상담 창구를 묶어 전용 고객센터(1600-6112)를 신설했고 가입 후 문자·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서비스 정보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홈앤서비스와 연계한 ‘Be 안심 캠페인’을 시행한다. 현장 서비스 매니저가 방문 시 인터넷·와이파이·IPTV 관련 보안 점검 항목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본부장은 “안심 서비스는 인터넷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