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스키와 예술의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하는 이색 클래스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는 ‘갤러리 이목’과 협업해 아티스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제작하는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는 위스키가 품은 ‘숙성의 시간’과 ‘손끝의 정성’이 공예 작품의 작업 과정과 닮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갤러리 이목이 큐레이션한 아티스트 3인과 김미정 발베니 브랜드 앰배서더가 함께한다. 아티스트들은 위스키 장인이 오랜 시간 한 병의 위스키를 완성하듯 세라믹·자개·거울 등 각기 다른 매체로 시간과 정성을 재해석한다. 참가자들은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와 영감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오너먼트를 직접 제작하며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핸드크래프티드, 위드 하트’ 클래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4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아티스트는 11월 29일 세라믹 아티스트 왕고은, 12월 6일 자개 아티스트 박주빈, 12월 13일 메탈아트 아트피플 순으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웰컴 크리스마스 칵테일 제공, 작가와의 대화, 오너먼트 제작 워크숍, 위스키 3종과 페어링 푸드 소개 및 시식 등으로 구성된다.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는 서울신라호텔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와 협업해 지난해 3월 오픈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 특화 공간이다. 희귀 위스키 컬렉션 판매와 다양한 테마의 위스키 클래스 진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해왔다. 지난달에는 과일·채소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페어링 클래스를 통해 위스키와 과일·채소 페어링이라는 이색 조합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