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PASS 앱을 통해 공공·민간 기관의 고지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각종 정책 안내 및 행정 문서를 PASS 앱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앱에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전자고지 적용 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날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표, 본인부담금 환급 안내, 대사증후군 위험군 안내 등의 전자 문서에 PASS 전자고지 방식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최초 1회 PASS지갑 서비스 가입과 공인전자주소 등록 약관 동의 절차를 거치면 이후 PASS 푸시 메시지를 통해 전자 문서를 수신·조회할 수 있다.
KT는 2022년부터 정부·공공기관·지자체의 전자고지를 MMS·RCS 방식으로 발송하는 공인알람문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PASS 기반 전자고지 도입은 발송 기관과 이용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3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PASS 앱의 특성상 알림 수신률이 높은 점도 활용 요소다. 발송 기관은 열람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추가 알림을 제공해 고지 누락을 줄일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와 함께 PASS머니 지급 등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본부장은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공공 디지털 행정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의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관들이 국민들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