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NC QA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NC QA는 품질 보증(QA, Quality Assurance) 업무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외대와 함께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학부생 대상 역량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교수진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진섭 NC QA 대표,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사진 엔씨소프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0920125898_d9f8b6.jpg?iqs=0.14639176903766804)
한국외대는 지난해 신설된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 산하 디지털콘텐츠학부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AI 콘텐츠, XR 제작, UI/UX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검증 역량과 콘텐츠 기술 교육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섭 NC QA 대표는 “20년 이상 운영해온 QA 전문 교육 프로그램 ‘QA PLUS’를 통해 쌓은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임대근 한국외대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 교수는 “K-콘텐츠 산업의 성장으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