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닌텐도의 오리지널 휴대용 게임기를 테마로 한 성인용 신제품 ‘레고 게임 보이(LEGO Game Boy)’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추억 속 게임기를 실물과 흡사한 가로 9cm, 높이 14cm 크기로 구현했다. 하단의 부드러운 곡선형 모서리부터 십자 모양 컨트롤 패드, A·B 버튼, 음량 버튼까지 실제 모델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고그룹이 출시한 닌텐도 ‘게임 보이’ 테마 신제품 [사진 레고코리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4165357232_dc60d2.jpg?iqs=0.03739732389539263)
게임 보이를 대표하는 2종의 고전 게임 팩이 조립식 모델로 제공된다. ‘슈퍼 마리오 랜드(Super Mario Land)’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The Legend of Zelda: Link's Awakening)’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뒷면 슬롯에 장착할 수 있다.
각도에 따라 화면이 달라지는 렌티큘러 방식으로 구현된 닌텐도 시작 화면과 2가지 종류의 게임 화면을 서로 교체할 수 있는 등 팬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조립 후에는 제품에 포함된 전시용 스탠드를 활용해 선반이나 책상 등에 손쉽게 전시할 수 있다.
‘레고 게임 보이(LEGO Game Boy)’의 총 브릭 수는 421개이며 가격은 8만9900원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