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 ‘브라질 게임쇼 2025(BGS 2025)’에서 자사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을 선보이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게임쇼’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미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로 올해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현장 부스에서 ‘몬길: STAR DIVE’의 시연을 진행했으며,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활용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넷마블은 ‘몬길 STAR DIVE’를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 ‘브라질 게임쇼’에 출품했다. [사진 넷마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4055744726_e86bba.jpg?iqs=0.9365375761009764)
현장에서는 “화면을 보는 것을 넘어 게임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몬스터 수집 시스템이 독특하고 신선하다”는 관람객 반응이 이어졌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모니터로,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몬길: STAR DIVE’의 캐릭터·배경·연출에 최적화된 3D 시각 효과를 선보였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인기를 끈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몬스터 포획·합성 시스템 ‘몬스터링 컬렉팅’이 핵심 콘텐츠다. PC와 모바일에 이어 콘솔(PS5) 버전도 개발 중이며,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서도 공개됐다.
넷마블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몬길: STAR DIVE’는 브라질 포르투갈어를 포함한 12개 언어, 한국어·영어·일본어 음성을 지원하며,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친 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도 해당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