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13일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 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는 별도 대리점 방문 없이 가입부터 해지까지 앱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셀프 개통형 통신 서비스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회선 개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인 ‘에어'를 출시했다. [사진 SK텔레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3163527063_03b9db.jpg?iqs=0.14390241987147656)
요금제는 6단계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7GB부터 무제한(100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규 개통 고객에게는 요금제에 따라 월 1만9000~3만2000포인트를 6개월간 제공한다. 해당 포인트는 매월 요금 납부 시 최대 5000포인트까지 차감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백화점·편의점·외식 등 1000여 종의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출시 기념으로 7GB 요금제 가입자는 12개월간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가입 방식은 eSIM과 USI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eSIM은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유심은 당일 퀵 배송, 택배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발급 및 배송 비용은 1회 무료다.
이 밖에 앱 내 ‘만보기’ 기능을 통해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회원 가입만으로도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승하 SK텔레콤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간소한 요금제와 셀프 개통 방식을 통해 디지털 중심의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