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 7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자회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력대응을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10.2.~9.)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은 21만7613명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2001.3.29.) 이후 역대 추석연휴 중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했으며, 역대 명절(설, 추석)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여객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사진 인천국제공항]](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1/art_17602325992588_44764d.jpg?iqs=0.5224022879853454)
역대 추석연휴 일평균 여객 중 기존 최다실적은 지난해 추석연휴(2024.09.13.~18.)에 기록한 20만4480명으로, 올해 실적은 이보다 약 6.4% 증가하였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8일로 22만8846명을 기록했으며,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3일로 13만7390명을, 도착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9일로 12만5826명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3일에는 인천공항 개항이후 처음으로 출발여객이 13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설연휴에 기록한 기존 최다실적(12만 6,994명, 25.1.25.)을 경신했으며, 10월 4일(13만 71명)과 10월 5일(12만 9,550명)에도 약 13만명의 여객이 출국하며 기존 최다실적을 경신했다.
지역별 전체 여객실적(국제선)은 동남아(44.8만명, 26.0%), 일본(43.2만명, 25.0%), 중국(29.6만명, 17.2%), 동북아(17.5만명, 10.1%), 미주(15.0만명, 8.7%), 유럽(12.7만명, 7.3%), 대양주(6.5만명, 3.8%), 중동(2.7만명, 1.6%), 기타(0.8만명, 0.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9906편, 일평균 1238편을 기록했으며, 특히 10월 3일 운항편은 1281편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