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무인 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협력해 대표 키즈 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무너키즈폰’의 주요 고객층인 초등학생들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문구야 놀자’ 매장 50여 곳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하고, 내년 3월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 6종의 문구류를 판매한다.
‘문구야 놀자’는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무인 문구점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아지트’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선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9438770787_8023f1.jpg?iqs=0.8405049801227309)
무너는 LG유플러스가 2025년부터 키즈폰 마스코트로 내세운 국산 캐릭터다. 외산 캐릭터 중심의 시장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초통령’으로 불리고 있으며, 키즈폰 1위 성과에도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대형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너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쿠폰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매장에서 지류 형태로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초등학생들의 무너에 대한 사랑이 커지는 것을 보고 일상 가까이에서 선보이고자 이번 제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초통령 무너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