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장기고객 전용 프로그램 ‘장기고객 감사드림’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쿠폰 사용 건수가 1200만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넓힌 이후 사용량은 20% 이상 증가했다.
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가입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제도다. 1년간 250만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로 20~30대는 OTT 구독,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데이터·통신 혜택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장기고객 감사드림' 쿠폰 [이미지 KT]](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5672070979_fb7635.png?iqs=0.8282894100087086)
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 사용도 활발하다. 전체 사용량의 15%가 선물하기로 소진됐으며, 이 중 90%는 데이터 쿠폰이었다.
KT는 스포츠·콘서트·영화·펫 행사 등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했다. 지금까지 9회 진행됐으며 30만명이 응모하고 1만4000명이 참여했다.
개편 1주년을 맞아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는 8월 20일까지 K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