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동문건설은 최근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협력회사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안전 대응과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 강화된 법적 기준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여름철 작업자 보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문건설은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협력회사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 안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 동문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5522275229_e20032.jpg?iqs=0.926151370218714)
간담회는 단순한 제안이나 공표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데 방점을 뒀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조치 강화와 협력사 간 실천 가능한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과 경영진 모두가 '안전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단순한 매뉴얼 준수보다는 평소 작업자의 행동 습관과 현장 분위기 속에서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 기준을 실천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일부 참석자는 실제 근무 중 느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스템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주 동문건설 대표는 "안전은 우리 모든 사업활동의 핵심 가치이자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경영진뿐 아니라 현장 작업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폭염기에 작업 강도를 조절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최소화하거나 휴식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활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 안전 수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