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올해 춘천 지역에 공급되는 첫 민간 분양단지로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4일 동문건설과 시행위탁사인 씨앤위는 이날부터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특별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5일과 6일에는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 계약일은 같은 달 25일부터 사흘간이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투시도 [사진 동문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2840184557_e12a2f.jpg?iqs=0.17920156454774105)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는 입지와 청약 조건, 특화 설계 등에서 실수요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춘천시 동면 만천리 811-2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56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D 각 25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공간은 전면 공원화 설계를 적용해 차량 동선을 지하로 분리했다. 다양한 식재의 조경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또한 물놀이가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시니어 정원, 스카이카페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춘천시는 규제 지역이 아니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와 무주택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다주택자, 세대원도 가능하다.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전매제한도 없다. 발코니 무상 확장 사항이 포함된다.
교육·생활환경도 강점이다. 도보권에 만천초가 위치하며 봉의중, 봉의고, 강원사대부설고 등도 가깝다. 춘천 후평동과 퇴계동 학원가 접근도 수월하다. 대형마트와 중심 상권, 춘천시청, 강원대병원, 한림성심병원 등 주요 기반시설도 인접했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이 차량 10분대 거리다.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앞으로 용산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인천 송도와 여의도, 용산 등을 거치는 GTX-B노선 춘천 연장(예정) 등 광역교통망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