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케이뱅크는 투자와 관련된 주요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자 캘린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ㅇ
투자 캘린더 서비스는 달력에 주요 일정을 적어놓듯 중요한 정보를 날마다 표시해 둬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고객들이 여러 정보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주게 된다.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 등 투자 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한국·미국에서 발표되는 국내총생산(GDP),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126개에 이르는 거시 경제 지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상장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 ▲배당락일·배당일 등의 배당 관련 정보 ▲공모주의 청약 시작일·마감일·상장일 등으로 구성된 공모주 일정이 있다.
서비스의 차별화된 특징은 단순한 일정 안내를 넘어 해당 정보가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과거 지표 흐름을 시각화한 그래프, 직전 실적 발표 후 시장의 반응 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분석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국내총생산 발표가 예상치를 벗어나면 증권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AI 분석을 통해 요약해 제공한다. 기업 실적 발표의 경우 세 곳 이상의 증권사에서 전망한 실적 추정치와 함께 과거 발표 이후 주가 변동 분석도 함께 보여준다.
또한 제공된 정보를 기반으로 케이뱅크의 관련 서비스와 연동되는 기능도 지원한다. 투자 캘린더에서 미국 경제 지표를 확인하고 해외주식 보러가기를 누르면 해외주식 화면으로 이동하며 배당소식 페이지에서 해당 종목의 시세 조회는 물론이고 제휴 증권사 페이지로도 연동된다.
투자 캘린더 서비스는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이 필요한 투자 서비스로 즉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에 포함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현재 월을 기준으로 과거 6개월 전부터 향후 2개월까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투자 캘린더는 고객들이 케이뱅크 앱을 통해 보다 쉽게 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 활동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각에서 다양한 투자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