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자


LG전자, 초단초점 4K ‘시네빔 쇼츠’ 출시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초단초점 기술과 미니멀 디자인을 결합한 ‘LG 시네빔 쇼츠(PU615U)’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벽에서 40cm 거리만 확보하면 100인치 4K(3840×2160)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신제품은 RGB 레이저를 적용, DCI-P3 154% 색영역·450,000:1 명암비·돌비 애트모스 등 고사양을 갖췄다. 밝은 공간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며, 4K 해상도와 몰입감 높은 사운드까지 지원한다. 본체 크기는 11×16×16cm, 무게는 1.9kg에 불과하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활용 가능하다.

 

‘벽면색감 맞춤’, ‘자동 화면·초점 조정’, ‘화면 위치/크기 설정’ 등 기능도 적용했다. 각기 다른 벽면에서도 왜곡 없는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LG 스마트TV 플랫폼(webOS)도 탑재했다. 별도 기기 없이 LG채널,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이용할 수 있다. webOS는 CES 2025 사이버보안 혁신상·AVForums 베스트 스마트시스템 등 수상 이력도 있다.

 

LG전자는 8월 5일 네이버, 13일 LGE.COM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출하가는 179만원이다.

 

업계는 “초단초점+미니멀 디자인” 조합으로 홈프로젝터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형·고성능 프로젝터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새로운 트렌드 주도권을 노린다는 평가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시네빔 쇼츠로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