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GS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계약 개시 후 80여 일 만에 전 가구 분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102㎡ 총 2638가구 중 일반분양은 2041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투시도 [사진 두산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479873143_71a144.jpg?iqs=0.6379372977618172)
두산건설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조기 완판에 대해 최근 침체된 지방 분양 시장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방 미분양 물량이 5만1372가구에 달하는 등 시장 전반에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완판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사의 시공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주택형별로 현관 및 주방 펜트리는 물론 알파룸과 베타룸을 포함한 5룸 혁신 설계 등을 적용했다. 또한 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을 통해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과 조식 서비스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연이어 분양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계약 개시 44일 만에 분양을 마쳤다. 최근 대우건설과 함께 공급한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그동안 진해구에서 볼 수 없었던 랜드마크 단지로의 비전을 수요자들에게 알린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며 "하반기 분양 예정인 인천 부개4구역, 도화4구역에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