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148.5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 모집에 총 3233건이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평균 경쟁률은 75.2대 1, 전용면적 84㎡A타입 6가구 모집에는 891명이 몰렸다.
![대구 수성구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HDC현대산업개발]](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0505474952_b37f9b.jpg?iqs=0.9420404540616902)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되며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됐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은 우수한 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곳의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곳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해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