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4~7세 유아 대상 한글 학습 콘텐츠 ‘한글깨치기’의 커리큘럼과 교구를 전면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글깨치기는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웅진씽크빅의 대표 학습 콘텐츠로, 동화, 동요, 각종 놀이 교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학습 방식으로 한글 떼기는 물론 표현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유아 한글 교육 시장의 흐름과 학습자 다양성을 반영해 한글깨치기의 커리큘럼 구성과 교구 활용도를 강화했다. 기존 통글자 학습 중심 커리큘럼에 자소 결합 원리 기반 학습을 추가해 아이의 발달 수준에 따라 놀이형 학습과 원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글깨치기> 개정판 출시 [사진 웅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8/art_17519391270655_bf4e85.jpg?iqs=0.7469019503610069)
교구 역시 전면 리뉴얼됐다. 입체 놀이책, 생활 문해 그림책, 자모 원리 그림책 등 단계별 읽기책과 자소 결합 원리를 놀이로 익힐 수 있는 교구가 새롭게 도입됐고, 낱말 카드는 내구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또한 유아 전문 교사의 관리 서비스도 스탠다드, 프리미엄 모델로 세분화해 아이의 성향이나 학습 속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글깨치기는 총 76주 과정으로, 월 4회 교사 관리 서비스와 수업에 맞춘 놀이 교구가 제공된다.
이현정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한글깨치기는 오랜 시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콘텐츠”라며 “유아 한글 교육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