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범어동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인 어나드 범어는 아파트(60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146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4개동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모두 대형 평수(136㎡~244㎡)로 구성했다.
![어나드 범어 투시도 [사진 포스코이앤씨]](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1506714182_0347f2.jpg)
어나드 범어 청약 예정일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어나드 범어는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에 위치했다. 또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 접근성도 뛰어나다.
범어초교, 경신중, 경신고는 물론 수성구청역 학원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도 있어 쇼핑·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이곳은 특화 설계를 적용, 대구 지역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잣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을 계획했고,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카이 피트니스, GX시설 등의 운동시설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한다.
특히 대구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집 문 앞까지 가정식·반찬을 배송하는 '가정식 딜리버리'와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이 있다. 아울러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문화·여가 등 예약을 도와주거나 법무·세무·컨설팅 등의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스포츠·예술·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대구가 기다려왔던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부터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였고, 모든 입주민의 만족을 최우선시 하였다"며 "마감재 역시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Dada)', 하이엔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아르모(Armo)' 등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가 적용되어 주거 품격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600-1번지에 위치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라운지 방문 후 사전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