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모델명: HU8000F)를 12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투숙객이 QR코드 스캔만으로 모바일 기기와 TV를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별도 로그인 없이 개인 OTT 콘텐츠를 TV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은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OTT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하는 호텔 TV 신모델(모델명: HU8000F)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6935144685_96c5fb.jpg)
화질은 ‘크리스탈 프로세서 4K’,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등 고화질 영상 기술이 적용됐으며,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으로 장르별 최적 음질도 제공한다. 보안은 ‘녹스(Knox)’ 시스템과 최신 ‘타이젠 9.0’ OS로 강화했다.
호텔 환경에 특화된 욕실 스피커 연결, RJ12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췄으며,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호텔 전용 통합 관리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로 원격 기기 관리, TV 사용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 ‘멀티 코드 리모트’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43형부터 85형까지 6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오는 16~19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HITEC 2025’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