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21일 한국거래소는 배출권시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제4차 배출권거래제 세미나를 열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21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제4차 배출권거래제 세미나'에 참석한 이인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영기 남동발전 부사장(협의회 회장), 김마루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등 주요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242508034_59c7a0.jpg)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4차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까지 배출허용총량, 유상할당 비율 등에 대한 배출권 할당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 학계, 업계 등이 의견 교환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기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마루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이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좌장인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배출권시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제4차 계획기간 할당 계획 수립,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관련해 논의했다.
한편, 배출권시장협의회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과 시장참가자와 정책당국 간의 상호 교류 등을 통한 배출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출범했다. 이후 2019년 7월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