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 버드와이저(Budweiser)가 여름을 앞두고 함께 듣는 음악을 테마로 한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을 전개한다.
개인이 이어폰 등을 통해 따로 음악을 청취하는 것이 주를 이루는 요즘이지만, 음악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길 때 강렬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버드와이저는 ‘버드와이저와 음악은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음악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전개 [사진 오비맥주]](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4199264_82ba33.jpg)
버드와이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음악 팬과의 접점을 확장한다. 국내 최대 EDM 축제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 등 다양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음악 팬들을 만난다.
음악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14일부터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티켓 응모 이벤트를 연다. 버드와이저 또는 버드와이저 제로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다. 5월 25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페스티벌 티켓을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6월 중 다른 대형 페스티벌 티켓 응모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캠페인 영상 공개, 음악 팬을 위한 굿즈 제작,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업장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벌인다.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자체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에서도 아티스트 및 음악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캠페인 시작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종전 대비 브랜드를 대표하는 강렬한 붉은색을 더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신조를 적은 문양,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레드 보타이도 세련미를 살려 적용했다. 맥주캔의 탭과 병뚜껑에도 기존 왕관 장식 대신 보타이 문양을 넣어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부각했다. 디자인 리뉴얼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리뉴얼 디자인의 제품들은 5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이어폰, 헤드셋 등을 통해 음악을 개인적으로 청취하며 즐기는 환경이 일상화된 요즘이지만 음악은 여전히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음악이 있는 곳에 함께하는 맥주 브랜드답게 다양한 현장에서 팬들을 찾아가 에너지를 나누고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드와이저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맥주’라는 브랜드 방향성 아래 문화예술 현장에서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자체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BUDXBEATS)’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무대와 인터뷰 콘텐츠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버드엑스 월드투어’ 캠페인을 통해서는 래플 이벤트 및 프리파티 등으로 약 3만 명의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음악을 접목한 마케팅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