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는 2025년 1분기 매출 1375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론칭한 'Ragnarok M: Classic'과 글로벌 출시된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신규 매출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Ragnarok M: Classic'은 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 필리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그라비티]](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0153847824_425809.jpg)
그라비티는 2분기와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으로, 'Ragnarok M: Classic'은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됐다. 또한 7월에는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에, '라그나로크 제로'를 대만에 선보일 예정이다.
중남미와 유럽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 5월 28일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가 중남미에 정식 론칭되며 '라그나로크 X : Next Generation'이 북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4개 지역에 출시됐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 외에도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에서 다양한 신작을 론칭하며 IP 및 지역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1분기 활발한 타이틀 출시 및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여러 지역 및 플랫폼에서 론칭하며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