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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YG와 ‘요리’로 소통하는 고객경험 공간 새 단장

주방가전 체험형 콘텐츠 ‘푸디 그라운드’ 등 MZ세대 공략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체험 공간을 통해 주방가전 경쟁력을 강조하고 콘텐츠 기업 YG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을 주제로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체험 결합형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조성된 ‘푸디 그라운드’는 방문객이 직접 재료를 구매해 디저트나 음료를 만들어보며 LG 주방가전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컨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에서 재배한 허브를 활용해 하이볼을 만들거나 온도와 용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다.

 

 

광파오븐을 이용하면 도리로코스(멕시코식 과자), 핫도그, 팝콘 등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바코드 스캔만으로도 최적 조리법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이 적용돼 비전문가도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바이브 그라운드’에서는 스탠바이미2,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을 통해 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라이브 그라운드’에서는 LG 엑스붐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와 LG 그램을 활용한 AI 영상제작 클래스가 열린다. 이용자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티셔츠나 배경화면을 제작하는 ‘커스텀 그라운드’도 운영 중이다.

 

LG전자 CX추진담당 김서연 상무는 “그라운드220은 브랜드와 고객이 상호작용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제품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