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강이 최근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23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는 23일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행한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동국제강 CI]](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207615496_dab28c.jpg?iqs=0.05157666694031171)
이어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반 시스템과 현장을 점검해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유가족분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13시 40분경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에서 근로자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수사기관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해 보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