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1229억원(YoY -31%, QoQ -8%), 영업손실은 약 124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게임분야별로 따지면 PC온라인 게임은 약 268억원(YoY 72%, QoQ 30%), 모바일 게임은 약 961억원(YoY -41%, QoQ -15%)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 속 신작 출시 공백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개선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예정이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것을 비롯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CBT(Closed Beta Tes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도 순차 공개 예정이다.
또 산하 자회사를 통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등을 여러 플랫폼을 고려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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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진행 중인 CBT 타이틀 개발 상황과 내부 기대감은 어떠한가? 또 모바일 매출이 감소한 배경과 오딘의 2분기 이후 반등 가능성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경우 주요 콘텐츠 개발은 완료됐고 현재 세계관·퀘스트 등 폴리싱 작업 진행 중이다.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 후 하반기 글로벌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딘은 1분기 경쟁 신작 출시에도 코어 유저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4~6월 4주년 업데이트 예정이며 이를 통한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서비스(북미·유럽·동남아)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의 경우 하반기 신작 가디스오더 출시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한국, 일본,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의 경우 도트 그래픽 기반 수동 조작 액션 게임이며 수집·육성·스토리, 캐릭터별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6월 소프트 론칭 후 3분기 글로벌 출시 목표.
A 조혁민 CFO 넵튠의 경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매각을 진행했다. 매각 자금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신작 투자와 지분 투자에 우선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부채 상환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반기까지는 구조 및 제질 개선을 진행하고 하반기 이후 가디스오더 출시로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후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라이엇 프로젝트 Q로 성장 지속을 바라보고 있다. 이익 개선은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적 성과 기대 중이며 인건비의 경우 작년 수준 유지, 마케팅 비용은 매출 대비 10% 이내로 통제할 예정이다.
A. 한상우 대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딘의 글로벌 성과가 긍정적이다. 오션 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도 글로벌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A.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