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내 위치한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가운데)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9761549104_5f9749.jpg)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며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LINC(링크, LOTTE E&C Innovation N(&) Change)’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5기는 직무와 직급,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1년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존중과 배려’ 및 ‘리더 소통법’ 주제로 경영진과의 대화, ‘일하는 방식 전환’을 주제로 그룹사 사례 공유 및 교류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대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은 박현철 부회장과 주니어보드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는 각자가 꿈꾸는 미래 자신의 모습을 AI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공유하고, 각자의 궁금증을 박현철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철 부회장은 “자신의 의견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이를 수용하고 실천하는 소통형 리더가 돼야 한다”며 “주니어보드를 통해 현장과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로 New Spirit(의식전환)을 향한 참신한 조직문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독려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춰 관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New Spirit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