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글로벌 아동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한국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접속 고객 중 약 60%는 해외 고객이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7396180965_62fbf1.jpg)
LG유플러스는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키즈토피아 내 가상 공간으로 구현했다. 아바타를 통해 . ‘민꽃게’, ‘갈고둥’, ‘큰볏말뚝망둥어’ 등 12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거나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다.
케이팝(K-POP)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8일에 대뷔한 6인조 걸그룹 ‘이프아이(ifeye)’ 체험존도 준비했다. 체험존에선 이프아이 관련 영상과 화보뿐만 아니라 각 멤버별 캐릭터의 가상 공연을 감상하며 본인의 캐릭터로 안무를 따라해볼 수 있다.
‘AI 영어 체험 편의점’도 도입했다. ‘AI 영어 체험 편의점’에서는 아동이 직접 편의점 점장이 되어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AI 캐릭터 손님을 영어로 응대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고객들이 가상 체험을 통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확대하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도 늘릴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키즈토피아의 체험형 콘텐츠는 글로벌 알파세대에게 친숙한 문화 코드를 학습 경험과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며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즐겁고 몰입감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알파세대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K-콘텐츠 및 K-브랜드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