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총 1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사진 스마일게이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2183407006_aa05f4.jpg)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6팀)과 ‘오렌지가든’(13팀)에 각각 배정된다. 오렌지팜은 사업 고도화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팀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간 강남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받고 최대 5억원의 투자 유치 기회를 포함해 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검증, 시장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간 교류 등 창업 생태계 내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선발되지 않은 팀 중 일부에게는 5주간의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10년 넘게 창업가가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진정으로 지원하고 그 성공이 더 많은 기회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