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 행사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1억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넥슨이 작년 12월 한 달간 유저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인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재원이다. 해당 캠페인에서 발생한 매출 33억4900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이 어린이 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했다.
![(왼쪽부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사진 넥슨]](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2113522129_0b7d49.jpg)
‘푸르메워크 남산’은 푸르메재단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걷기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무장애 코스를 운영했다. 참가비 전액은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는 넥슨이 건립 기금을 지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환아 가족을 비롯해 넥슨 임직원, 유저, 푸르메재단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엔엑스씨 이재교 대표,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이순우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넥슨재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난 2016년 병원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 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31억원을 기부했으며 로봇 특화 재활치료, 작업치료 및 특수 치료, 통합예약관리 시스템 구축, 청소년 치료실 운영, 보호자 대상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유저분들이 게임 안팎에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