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AI 기반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한국 소비재를 전 세계 소비자와 연결하는 글로벌 O2O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슬로크(SlogK)’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글로벌유형)’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기술력·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글로벌유형은 해외 진출 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성 검증과 수출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크는 전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브랜드 및 다양한 한국 기업의 제품을 프랑스로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큐레이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미 프랑스 파리 자회사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에 인큐베이팅 업무 공간을 두고 있으며, HEC Paris Incubator 및 중진공 KSC파리 등과도 연계하여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한국 기업들에게 현지 진출 전략, 마케팅, 유통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슬로크는 본 사업을 통해 파트너 소상공인 대상 ▲프랑스 현지 앵커스토어 입점 ▲패션 및 뷰티 품목별 현지화 전략 컨설팅 ▲SNS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맞춤형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슬로크 라호진 대표는 “이번 파트너사 선정은 한국 소상공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프랑스와 유럽에서 대한민국의 소상공인 브랜드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