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이마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하며 한층 진화한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17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이다. 약 5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마트 신규 점포인 고덕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인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넥스트 이마트’ 모델이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입장하는 고객 [사진 이마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6/art_17448687415346_44d40c.png)
이를 위해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건강·이색·프리미엄 식재료를 강화해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유통 트렌드를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점포의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 수성점의 ‘푸드마켓’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와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과일과 유러피안 채소를 모은 ‘글로벌 가든’과 웰빙 간식용 컵과일과 스틱채소를 신규 개발해 ‘프레쉬스낵’존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돈육과 연어 특화 매장인 ‘K-흑돼지’존, ‘연어의 모든 것’존, 델리코너인 ‘테이스티 픽’존, 베이커리 매장 ‘밀&베이커리’, 수입 젤리와 비스킷을 모은 ‘스위트 스트리트’, 치즈 전문 코너 ‘치즈 플리즈’ 등 이색 가공식품과 프리미엄 식료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