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6.6℃
  • 흐림서울 3.4℃
  • 구름조금대전 2.6℃
  • 흐림대구 4.2℃
  • 흐림울산 4.8℃
  • 맑음광주 3.1℃
  • 구름많음부산 5.4℃
  • 맑음고창 1.4℃
  • 맑음제주 9.3℃
  • 맑음강화 4.8℃
  • 흐림보은 2.1℃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4.6℃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게임


카카오게임즈,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 현황 첫 공개

개발자 노트,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 기반 작성
"다듬고 채우는 중, 선보일 수 있는 시간 곧 찾아온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 현황을 공식 스팀(Steam)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약 11시간 20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이 기록됐고 테스트 참여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음산한 분위기의 ‘소로마 요새’였다. 해당 지역은 게임 초반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는 대표 장소로 분위기와 연출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테스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기는 ‘활’이었으며 이어 ‘검과 방패’, ‘석궁’이 많이 사용됐다. 다양한 전투 패턴과 난이도에 따라 원거리 공격과 방어 균형이 강조된 무기 선택이 선호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현상수배’가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고 ‘대식가 부찌’는 100회 이상 처치된 최다 타깃 몬스터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등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일반 몬스터 중에서는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당했다. FGT 전체 기간 동안 일반 몬스터는 총 5만560마리가 잡혔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액션과 ‘시간’ 조작이라는 특유의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패키지형 오픈월드 MMORPG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