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새롭게 선보이며 오디오 사업 재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사진 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0983692152_c4277d.jpg)
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오디오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윌아이엠을 비롯해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엑스붐 신제품은 포터블 스피커 3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진화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오디오 라인업을 포터블, 웨어러블, 홈 오디오 등으로 세분화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포터블·웨어러블 시장에서는 ▲사운드 정체성 확보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LG 엑스붐을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그래미상을 9회 수상한 윌아이엠과 협업해 사운드 및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동 개발하고, 브랜드를 단순 제품군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은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의 협업을 통해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담아 고객에게 새로운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