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 구미시 김장호 시장, iM뱅크 황병우 은행장(맨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iM뱅크]](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0963723971_afd515.jpg)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8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M뱅크와 구미시는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각 14억9000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iM뱅크와 구미시는 각 14억9000만원씩 29억8000만원을 출연해 약 358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다.
대출 대상은 구미시 관내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 구미시장이 지정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우 7000만원까지 우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이용 고객에게 2년간 매년 3%p의 구미시 이자 지원이 적용된다. 아울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 0.8% 고정 보증료율 적용,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액 전액 보증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은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보증 승인이 나면 구미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iM뱅크는 지난해에도 포항시, 구미시 등과 민관협력 1대1 매칭출연을 통해 1100억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중은행인 iM뱅크는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1대1 매칭출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iM뱅크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