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 2025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비스포크 AI가전을 전시한다.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4336645247_0676e8.jpg)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중국 가전 전시회 'AWE 2025'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AI홈 경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약 1512㎡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비스포크 AI가전들을 공개한다.
비스포크 AI가전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와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AI기능을 탑재했다.
이번에 전시된 비스포크 AI가전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 ▲7형 스크린을 탑재한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이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의 두 가지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쿨링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에 소개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식습관을 고려해 찻잎∙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 채소∙과일 등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 등을 갖췄다. 제품은 가벼운 터치나 빅스비 음성만으로 문을 열 수 있다.
냉장고 상단에는 UN 청정 탈취기가 탑재 돼 음식 냄새를 잡아줘서 위생적인 관리가 용이하다. 또 중국의 평균적인 주방 기구 가구장 크기에 맞춰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중국향 키친핏 맥스냉장고도 선보인다.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세탁기는 AI로 활용해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체크하고 최적화된 코스로 맞춤 세탁한다.
황태환 삼성전자DA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AI 기능과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가전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며 “소비자의 일상에 AI홈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