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NHN]](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916856419_d9adb0.jpg)
[FETV=신동현 기자] NHN은 자사가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4월 말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지난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 세계 107개국에서 약 5만7000명이 참여했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공개하며 게임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검증했으며 특히 스팀(Steam)에서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PC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
테스트 기간 동안 미국, 브라질,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플레이했으며 한국은 1인당 평균 접속 시간이 가장 길었다.
이용자들은 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 등 멀티 콘텐츠 3종에 대해 호평했다. 협동 보스 ‘네크로퓰라’의 경우 87번의 도전 중 75회 토벌되며 86%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최고 레벨 40을 달성한 이용자가 2명 등장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스팀(Steam) 위시리스트 등록자 수 15만명을 넘었으며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위’,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에 올랐다.
NHN은 더 높은 게임성을 제공하기 위해 OBT 일정을 4월 말로 조정했다. 당초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PC UI 개선, 사운드 조정, 게임 모드별 밸런스 조정 등 핵심 재미 요소를 보완할 계획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처음으로 PC 버전이 공개된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분들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이용자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의 핵심 재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서비스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방향이라고 판단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OBT 출시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