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31082149_0271ae.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AI 보안 기술과 AI 기반 서비스,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보안 기술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익시오(ixi-O)’,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AI 기술의 보안성을 강조하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체험존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의 목소리를 AI가 합성한 후, 익시오가 이를 탐지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 중앙에 배치된 ‘익시퓨처빌리지(ixi-FutureVillage)’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조형물은 2050년을 배경으로 AI가 적용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MWC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익시오의 글로벌 확장을 논의했으며, 중동 통신사 자인그룹(Zain Group)과는 익시오의 중동 시장 도입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MWC 현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전시 첫날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LG유플러스 전시관을 방문했으며 다음 날에는 삼성전자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LG유플러스의 AI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AI 보안과 맞춤형 AI 서비스,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MWC25 전시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시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이를 통해 만들어 갈 밝은 세상에 대한 청사진을 글로벌 통신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내년 MWC를 통해서도 한층 더 발전한 인간 중심 AI 기술을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