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5355400367_e1ba68.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MWC25에서 국내 기업과의 AI 및 초정밀위치측위(RTK) 기술 협업 사례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게임·AI·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AI(인공지능)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 ‘NC AI’와 협력해 AI 기반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NC AI는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등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게임뿐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AIDC)를 활용해 NC AI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NC AI는 핵심 사업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향후 AI 모델 훈련과 데이터 분석을 최적화하는 AIDC 기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 ‘휴데이터스’와 함께 초정밀측위(RTK) 기반의 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개선한다.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를 센티미터(cm)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보다 세밀하게 도로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 물류 차량을 활용해 도로 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도로 데이터 유통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5에서 AI 및 초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사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AX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