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8/art_17398420385688_a65347.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함께 8개월간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며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보안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사전 정보나 시나리오를 제공하지 않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실제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모의해킹은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모든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11월부터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LG유플러스는 이 기간 동안 화이트해커들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내망에 접근하거나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유출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