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수)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7.2℃
  • 서울 1.2℃
  • 대전 1.5℃
  • 대구 0.8℃
  • 울산 2.7℃
  • 광주 3.5℃
  • 부산 4.9℃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12.3℃
  • 흐림강화 0.5℃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1.1℃
  • 흐림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1.1℃
  • 흐림거제 3.4℃
기상청 제공



Global X AU, 금 현물 ETF 순자산 25억달러 돌파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순자산 25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다. 글로벌X의 전신인 ETF 시큐리티즈가 지난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호주뿐만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됐지만, 증권화에 성공하면서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저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매매가 용이해지면서 누구나 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Physical Gold’ 뿐 아니라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사장은 “최근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은 기축통화인 달러와 함께 전략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 투자 ETF를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