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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6000억원 돌파

 

[FETV=임종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린 결과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연 3.33%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예상된다. 지난해 약 4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자금보관용) ETF 중 작년 순자산 증가율 1위(448.4%)를 기록했다. 올해도 연초 이후 약 1300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췄다. 또,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뿐만 아니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후로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세 이슈 등으로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어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큰 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의 YTM을 상장시점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8일 금리하락기 도래에 따라 선제 대응을 위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를 출시한다. 시장 상황에 따른 크레딧 채권 선별 투자를 통해 시중금리+α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재기준 약 3.6% YTM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