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중인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왼쪽),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오른쪽) [사진 롯데월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9086280078_f3d299.jpg)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월드가 인천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7일 롯데월드는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베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요 복합문화시설인 상상플랫폼과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과 상상플랫폼을 연계한 단체·개별관광객 상품 개발 및 유치,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 및 구도심을 거쳐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을 잇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FIT 셔틀버스(2025년 하반기 예정)’ 운영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의 해외 방문객 수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약 1,200만 명의 10%에 달했다. 이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1명이 롯데월드를 방문한 셈이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서 5대 고궁·한강공원 등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9곳 중 하나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는 “인천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