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진심보청기가 KB손해보험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보청기 분실보험을 선보였다. 이번 보험은 보청기 사용자들이 고가의 기기를 분실했을 때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심보청기 관계자는 “보청기는 난청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도구지만, 분실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분실보험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 보험은 진심보청기에서 구매한 제품에 한해 적용되며, 보험 가입 후 2년 내에 분실할 경우 소비자가격에서 비급여 보청기는 5%, 급여 보청기는 20%만 납부하면 동일 모델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간단한 가입 절차와 합리적인 보험료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보청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분실보험은 난청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진심보청기와 KB손해보험의 협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난청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