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2024년 매출 14조6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631억원으로 전년(9980억원)과 비교해 1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29억원으로 2023년 6302억원에서 44.0%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36.6% 감소해 4889억원으로 줄었다. 직전해에 비해 2820억원 감소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인 LG헬로비전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등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라고 설명했다.
손상차손이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회수 가능 금액이 장부가보다 낮아져 그 차이를 손실로 반영하는 회계 처리 방식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법인세 비용을 제외하기 전의 기업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기본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창출된 이익이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보여준다.
자산총계는 19조7194억원으로 2023년의 20조1006억원에 비해 약 1.9% 감소했다. 부채총계도 10조9127억원으로 전년(11조3438억원)에 비해 3.8% 줄었다. 자본총계는 8조8067억원으로 0.5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