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연말을 맞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더미식(The미식) 비빔면’ 2030박스(약 23,00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림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방문해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제품 1,407박스(16,884개)와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 제품 623박스(12,460개)를 전달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기업과 단체, 개인으로부터 식품 등 물품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장이다.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제품과 매운맛이 강화된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 제품이다. 더미식 비빔면은 10가지 과일과 야채를 육수에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해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이다. 맵싹한맛은 기존 양념장에 세계 4대 고추의 매운맛을 더한 제품으로 생면같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기부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북 및 익산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은 익산에 본사를 둔 기업답게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함께 전북 및 익산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의 유기농 즉석밥 약 1만 8,000개를 기부했으며, 8월에는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약 1만 2,000개를 전달했다. 9월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더미식 요리면 제품 약 2,000개를 기부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비빔면은 여름에 먹는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겨울에도 비빔면을 별미로 즐기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단순 식품 지원을 넘어 일상 속 미식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빔면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식사를 거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산업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엑셀로이콰인R&D센터에 서울상록보육원 미취학 아동들을 초청해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16일에는 연말연시에 소외계층 아동들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푸디버디 제품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초록우산에 2500만 원 상당의 푸디버디 제품을 후원했다.